[왕십리 맛집] 73명품 도야지 (돼지고기구이)

 73명품 도야지 (돼지고기구이)

오늘 저녁은 집근처에 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삼겹살을 먹으러 73명품 도야지 집에 왔어요~ 야외테이블이 구비되어 있어서 저는 안쪽말고 바깥쪽 야외 테이블로! 약간 놀러온 느낌도 나면서 좋았어요~~

73명품 도야지 메뉴판

삼겹살로만 시키려다가 하나씩 따로 주문도 된다고 하셔서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이베리코 꽃목살과 삼겹살 하나씩 시켰습니다~~

 

73명품 도야지 기본세팅~

딱 필요한것들로만 구성되어 있고, 야채들도 싱싱하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좋았어요!

 

불판마저도 정갈..!

 

윗쪽 이베리코 꽃목살, 아래 삼겹살

이 집은 가게 안쪽에서 한번 고기들을 초벌하고서 다시 테이블에서 구워 주시더라구요..!

아직 익기도 전인데 벌써 맛있을 예감이 듭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견과류알레르기 있는지 여쭤보시고 괜찮다고 하니까 위에 요렇게 견과류로 만든 가루를 솔솔 뿌려주셨어요~~

 

고기가 익어가는 모습..!

그리고 요렇게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주셔서 그런지 더 맛있더라고요.. 분명 돼지고기인데 소고기 같은 느낌이랄까..?

 

꽃목살과 삼겹살이 다 구워진 모습.. 영롱..

이베리코 꽃목살

목살 먼저 먹어봤는데 진짜 소고기인줄..? 돼지고기가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나요...

 

그리고 뒤이어 삼겹살도.. 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상추파는 요렇게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조합인 깻잎이랑 미나리랑 생와사비와 같이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생와사비랑 미나리 깻잎 셋이 너무 잘 어울렸어요!

 

삼겹살에 빼놓을 수 없는 새송이 버!섯!

같이 주신 요 소스? 양념장은 살짝 달달구리 하면서 맛있더라고요~

요렇게 새송이버섯에도 찍어먹고 고기에도 찍어먹었는데, 고기가 맛있어서 그런지 양념장에만 찍어먹어도 맛있었어요!

 

좋은 고기라서인지, 초벌해서 그런건지, 사장님이 잘구워주셔서 그런건지,

고기가 진짜 부드럽고 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삼박자가 다 맞아서겠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근처에 사시는 분들 돼지고기 좋아하시는 분들 73명품 도야지 추천드려요~~ 완전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