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보의 일상

요즘에는 삼겹살이 다 도톰하고 맛이 상향평준화가 되어 있어서 어딜가도 어느정도 괜찮긴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항상 지나가다보면 길게 줄서있어서 궁금했던 고기를 품다에 다녀왔습니다. 평일 저녁 9시20분쯤 갔더니 줄 안서고 바로 라스트 오더로 주문하고 먹을 수 있었어요. 나이스 타이밍~! 내부는 블랙으로 전체적으로 깔끔해요! 고민하다 직원분께서 고기를 품다는 목살을 꼭 먹어야한다며 추천해주셔서 특목살로 2인분, 비빔국수, 공기밥을 시켰습니다. 특목살 170g 16,000원 명태회 비빔국수 7,000원 공기밥 1,500원 불판 아래는 숯이 들어있고 불판은 촘촘하게 되어 있어 고기랑 마늘 구울 때 떨어지지 않게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앞접시에 따로 소금 자리가 마련이 되어 있어 고기먹을 때 섞이지 않아 요것두..

오늘 저녁은 집근처에 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삼겹살을 먹으러 73명품 도야지 집에 왔어요~ 야외테이블이 구비되어 있어서 저는 안쪽말고 바깥쪽 야외 테이블로! 약간 놀러온 느낌도 나면서 좋았어요~~ 삼겹살로만 시키려다가 하나씩 따로 주문도 된다고 하셔서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이베리코 꽃목살과 삼겹살 하나씩 시켰습니다~~ 딱 필요한것들로만 구성되어 있고, 야채들도 싱싱하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좋았어요! 불판마저도 정갈..! 이 집은 가게 안쪽에서 한번 고기들을 초벌하고서 다시 테이블에서 구워 주시더라구요..! 아직 익기도 전인데 벌써 맛있을 예감이 듭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견과류알레르기 있는지 여쭤보시고 괜찮다고 하니까 위에 요렇게 견과류로 만든 가루를 솔솔 뿌려주셨어요~~ 고기가 익어가는 모습..! ..

오늘 저녁은 고기~ 그중에서도 갈매기로 결정~~ 집근처 갈매기집 중에서 제일 맛있어요~~ 메뉴판은 요렇게 있고 저는 갈매기살(2~3인) 500g, 공기밥, 더워서 물냉면을 시켰어요~! 반반으로 시킬수 있어서 맵찔이인 저는 항상 생갈매기랑 양념갈매기로 반반시켜요~!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매운맛도 있어서 매운맛 드시는 것도~~ (매운맛은 안먹어봐서 맛은 모르지만, 아마 좀 매콤하지 않을까유~?) 아래는 숯이고, 두개 불판을 겹쳐서 주십니다 셋팅은 거의 앉자마자 바로 해주심~~ 거의 3분컷(?) 고기 주자마자 생갈매기부터 바로 올려줍니다~~ 고기 굽는소리 좋다~ 갈매기는 아시다시피 판에 잘 눌러붙고 금방 타기때문에 자주자주 뒤집어 줘야해서 귀찮은데, 이 집은 불이 쎄서 몇번만 뒤적거려줘도 금방 익어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