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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시작되기 전 평일 퇴근 후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7시쯤 갔는데 20분쯤 웨이팅 후 들어갔습니다.
위치 성수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
성수 등불은 성수역 1번 출구와 가깝고,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12시까지 영업,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내부는 엄청 넓지는 않지만,
7개 정도 원형 테이블로 되어 있고 아기자기 합니다~
평일에도 늦게가면 못먹을 수도 있으니,
8시 이전까지는 가시는 걸 추천해요!

저는 맵기는 보통으로 매운갈비찜 소에
다 먹고 추가로 볶음밥을 먹어야하기에,,
공기밥은 하나만 일단 시켰습니다.

얼마나 매울지,, 기본반찬은 매운 갈비찜에
같이 먹으면 좋을 반찬 4종 세트가 나왔어요~


등불은 다른 집들과 다르게,
순두부에 계란이랑 들기름을 넣어주네요~
그리고 맛이 없을 수 없는 콘치즈~~


보글보글 끓고 있는 들기름 계란 순두부~~
들기름이 들어가서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순두부랑 콘치즈를 반쯤 먹으며 기다리니 드디어 !


메인 메뉴 등불 매운갈비찜 등장!
양파가 잔뜩 들어간 양념 소스가
갈비찜위에 올려져 나와요!
비주얼만 봐도 벌써 맛있겠더라고요...


부드러워서 손으로 잡고 뜯지(?) 않아도
젓가락만으로도 충분히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와.. 맵찔이인데, 보통맛 하니까 맵긴 맵더라구요
그런데 맛있게 매워요!
막 엄청 맵기만 한게 아니라, 약간 달짝지근 하면서 매워서 자꾸 손이가는 맛이랄까요..!

원래 떡볶이 외에 음식에 떡이 들어가도 잘 안먹는데
등불 매운갈비찜 떡은 딱딱하지 않고, 양념이 고루 베어있고, 말랑해서 맛있더라구요ㅎㅎ
왠만한 떡볶이 집보다 맛있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볶음밥!
볶음밥은 남아있는 양념에 밥을 볶아주시는데
양념이 조금 매워서, 양념을 좀 덜어내고 만들어 달라고 부탁 드렸는데
아~주 딱 맛있는 볶음밥이였어요!


매운갈비찜 양념에 김이랑 날치알이 들어간 볶음밥~~
너무 맛있어서 바닥까지 싹싹 긁어 먹었습니다~~!

성수동 매운 갈비찜 맛집으로 완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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