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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결혼식이 근처라 갔다가 이십대초반에 영화관 일하면서 자주 갔던 신도림테크노마트 맛집에 다녀왔어요~~
완전 옛날에 가고 몇년만에 갔는데 예전에 일했던 cgv는 없어졌지만, 또치는 여전히 그자리 그대로 있더라고요!
완전 반가웠어요ㅎㅎ
(신도림역 3번출구로 나와 테크노마트 10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또치에서는 열잡채와 오코노미야끼를 먹어줘야 해요..!
열잡채의 매콤함과 오코노미야끼의 달짝지근한 맛이 너무 잘 어울려서 꼭 두개를 같이 먹어줘야 합니다ㅎㅎ
저는 또치 시그니처 메뉴인 열잡채와 오코노미야끼를 시켰어요~
셋이서 왔으면 타코야끼까지 추가해서 시키면 딱 좋은데, 둘이라 두개만 시켰습니다!
열잡채 4,000원
오코노미야끼 4,500원
캔콜라 1,500원
주문하고 옆에 보면 요렇게 자리가 있어요!
아담하긴 하지만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서 먹었던 생각이 납니다,, 20대 초반의 파릇파릇한 추억이랄까,,
추억팔이 하며 10분 정도 기다리니 나온 또치 열잡채, 오코노미야끼 !
열잡채는 비주얼은 약간 라볶이같은데 라면 대신 당면이 들어간 느낌이고, 오코노미야끼는 딱 봐도 그렇게 생겼어요ㅎㅎ
또치 열잡채는 당면과 양배추, 어묵, 떡볶이 떡, 파, 깻잎이 들어있어요~
매콤한 맛으로 중독성있어서 자꾸 생각나는 맛이에요,, 저는 맵찔이라 기본맛으로 먹었는데 매운 맛 좋아하시는 분은 맵기 조절되니 맵게 드셔도 될거같아요!
또치 오코노미야끼는 양배추와 오징어가 들어있고, 위에는 마요네즈랑 달달한 소스, 가쓰오부시가 올려져 나와요~~
오코노미야끼는 상대적으로 달짝지근한 맛이라 열잡채랑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원래 양배추를 엄청 좋아하진 않는데 여기 오코노미야끼 양배추는 소스때문인지 맛있더라고요ㅎㅎ
주문할때 보니 배달도 되는 것 같아서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배달시켜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겠더라고요,, (부럽..)
둘이서 먹을 때는 열잡채+오코노미야끼 셋이면 추가로 타코야끼까지 시키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저렴한 가격에 새로운 분식 먹기에 좋아서 신도림테크노마트 맛집으로 또치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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